2023년 3월 23일(목) 제 56차 선린미래포럼 조찬보고

작성자: 관리자님    작성일시: 작성일2023-04-18 16:33:07    조회: 227회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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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3(목) 삼정호텔 2층에서 선린미래포럼이 열렸습니다.

행사 사진과 함께 강연 내용에 대해 간략히 보고드립니다.

 

- 강연주제 : 빅블러 시대, 새로운 고객경험 마케팅

- 연사 : 서용구 교수

 

서용구 교수는 우리 선린 바로 옆, 이웃인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을 지냈습니다. 또한 한국유통학회장,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 산업연구원 유통산업담당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하신 한국 유통/이커머스의 최고 학자입니다. 

 

서 교수는 한국의 2023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소개하며 OECD 선진국 중에서는 매우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부터 시작하여 기후변화, 사회적갈등과 불신, DX(디지털 전환 경험), 경제위기, 공급망 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총 7개의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바로, BX(브랜드 경험), CX(고객 경험), DX(디지털 전환경험) 3가지를 통해 Pivot, 즉 새로운 전환을 맞이해야한다는 것입니다.

 

[1] BX(브랜드 경험) 사례로는 2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번째로 파타고니아의 사례를 통해, '이 자켓을 사지 마세요'(2011년,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기간) 환경오염을 우려해 새 옷을 사지 말라는 광고를 낸 기업으로서 이후 소비자로부터 '브랜드 경험'을 상승하게 만들었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오뚜기 사례로서 중견기업인 오뚜기 함영준 회장이 5년에 걸쳐서 1,500억원의 상속세를 분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2030(MZ세대)뿐만아니라 전국민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르기 시작한 배경이 나타났습니다.

 

[2] CX(고객경험) 사례로는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첫번째로, 융합경험 - 삼성전자가 DX(Device Experience)를 구축하며 소비자가전(CE), IT와 모바일(IM) 등 세트(완성품) 부문을 통합하여 DX, DS 두가지 축으로 조직을 재편하였습니다.

두번째로, 내부 고객경험 - 교세라(Kyocera)의 창업가 이나모리 회장 사례를 제시하며, 그는 "직원 행복, 인류 공헌"을 강조하며 창업 후 단 한번도 적자가 없이 회사를 경영하여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세번째로, 세대 공감 - 워케이션(Workation)이라는 신조어, 즉 워크(Work)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서 휴양지에서 수일 또는 수개월의 기간 동안 일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현재 한국인 세대 비교를 통해 BB세대(베이비부머)부터 X세대, M세대, Z세대를 넘어, 2010년 이후 출생자인 알파세대를 소개했습니다. 2023년 현재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재학중인 후배들이 바로 알파세대이고 이들이 1~3년 후 사회에 진출하면 지금의 MZ세대처럼 새로운 파도와 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지털 고객경험' 사례 제시

이커머스 3.0, 큐레이션, 옴니경험을 통해 '멤버십으로의 피봇팅'을 진행하는 유통/이커머스 기업들과 사회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서 교수는 우리 한국사회와 전 인류가 BX, CX, DX를 통해 등정주의(얼마나 빨리 올라갔느냐?)라는 결과지향주의에서, 등로주의(어떻게 즐기면서 올라갔느냐?)라는 과정지향주의로 변화하고있고 이것이 바로 그 흐름이라는 것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였습니다.